이철우 경북도지사 "북부지역 산불 주불 진화 완료" 일상 회복에 최선 다할 것! > 메인뉴스

경북도는 7일간의 집중적인 진화 작업 끝에 북부지역(의성)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진화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산림청, 소방당국, 경찰, 군인, 산불진화대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협력 덕분에 대규모 산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민의 응원과 각계 단체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산불 현장 곳곳에서 미세한 연기가 남아 있으며, 언제든 재발화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이번 산불 피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구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제공, 심리·건강 지원, 생필품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피해 마을을 새로운 문화유산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불 대응 시스템의 대전환을 이끌어, 대한민국 산불 대응의 선진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대형화된 진화장비와 야간 진화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7일 동안 밤낮없이 산불 진화에 힘쓴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명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