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APEC 준비 및 지역관광" 활성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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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0회 작성일 25-03-21본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20일 경주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광 분야 '민생경제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 권한대행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APEC 정상회의를 위한 교통, 숙박, 보안, 의료체계 등 준비 상황을 확인하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한 관계부처와 민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과 경주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경주 지역의 기반 시설이 새로 조성되고 있으며, 월드클래스 수준의 시설을 9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최 권한대행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방한 관광 수출 성장을 도모하고 내수를 견인하기 위해 방한 시장, 상품, 동선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면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K-푸드, 뷰티, 콘텐츠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경주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서 가진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이번 APEC을 계기로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시 교촌 한옥마을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는 방한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관광객의 지역 집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경주와 경북 지역의 관광을 집중 홍보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를 위해 APEC 정상회의 참석자와 언론,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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