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DGIST-구미시 "DGIST 공학전문대학원" 설립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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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42회 작성일 24-05-13본문
경북도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구미시가 현장 리더형 고급 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을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학원은 오는 2025년 7월까지 개원할 예정이며, 지역 첨단산업의 도약을 이끌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산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R&D를 중점으로 운영될 것이다.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은 학사 학위자 중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가진 20명 내외의 입학생을 선발해 2년제 공학 전문 석사 과정을 제공하며, 코어 과목(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로봇·모빌리티, 의료·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오픈 커리큘럼을 구성할 것이다.
또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DGIST 연구원과 교수진이 함께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팀티칭을 추진해 고난도 문제를 프로젝트 형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DGIST, 구미시는 당장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작하고, DG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학원 설립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재양성은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필승카드로, 산업현장의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는 DGIST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해 지역 산업현장의 엔지니어가 글로벌 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에 공간 리모델링과 학생 모집을 거쳐 2025년 7월까지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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