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역·상인회와 MOU 체결 '대경선 연계 상권' 활성화 박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8-26본문
대경선 개통 이후 유동 인구 30%↑ 경산역 중심 상권 활성화 기대
경산시가 26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역과 지역 상인회들과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산시, 경산역, 경산 중앙로상점가 상인회, 경산 중앙상점가 상인회, 경산 공설시장 상인회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이뤄졌다.
협약의 핵심은 대경선 개통 이후 증가한 경산역 이용객을 인근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있다.
실제로 대경선 개통 이후 경산역의 일일 평균 이용객은 약 9,200명으로, 개통 전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협약 내용에는 ▲철도 이용객 대상 문화행사 개최 ▲상권 안내 및 환영 캠페인 ▲행정적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바탕으로 버스킹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경산역과 지역 상권 간 실질적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산역은 협약 이행에 적극 협조하며, 역 광장 내 공연장 등 공간을 개방해 상권 홍보 및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철도교통과 지역 상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상인회 및 경산역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