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4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최우수(S등급) 달성"
작성일 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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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7일 ‘2024년도(2023년 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아 내년도 사업비로 30억 5천만 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성과에 따라 S부터 C까지 4등급으로 나눠 국비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이번 성과평가는 2023년 지역산업육성사업의 계획 이행, 성과, 환류 부문에 대한 정량 지표를 강화해 객관성을 높였다. 대구시는 모든 정량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주요 지표로는 R&D 경쟁률, 지방비 매칭, 성과목표 달성도, 지역 선도기업 성장, 사업 만족도 등이 포함됐다.
시는 지난해 총 19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율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디지털 의료기기 등 지역 주력산업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했다.
그 결과, 62건의 과제를 지원하여 신규 고용 455명, 사업화 매출액 988억 원을 달성했으며 당초 목표 대비 신규 고용 168.3%, 사업화 매출액 193.4%를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특히, 고강성 경량 자동차부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년 대비 80% 이상의 수출 실적 증가를 기록한 ㈜엠에이텍과, 모바일협동로봇 개발로 사업아이템을 확대한 ㈜유진엠에스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유진엠에스는 최근 3년간 매출액 성장률이 4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대구시는 지역 주력산업을 개편하고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제조혁신과 역량 강화, 신산업 진출과 사업 재편 등을 추진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성과평가 결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용 창출과 매출 증대를 이뤄낸 지역 중소기업과 혁신 기관, 대구시의 체계적인 기업 지원이 이뤄낸 성과”라고 전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주력산업 대표기업군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평가는 대구시의 지역산업육성사업이 거둔 성공적인 성과를 증명하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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