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영덕군 ‘K-뷰티 기업 지원 간담회’ 개최 > 교육

글로컬대학30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연계, 

영덕 K-뷰티 산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 모색

대구한의대학교와 영덕군이 최근 ‘영덕 K-뷰티 기업 지원 간담회’를 열고 지역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사업이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대학·지자체·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과 영덕 중심의 K-뷰티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회의는 몽골·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과의 해외협력 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영덕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확대 ▲글로벌 브랜드 진출 전략 ▲지자체 차원의 지원 방향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간담회에는 ▲㈜더블리 ▲㈜영미 ▲㈜스킨헬스코스메틱 ▲라물 ▲노아브 ▲듀코무역 ▲㈜아누리 ▲W.Skin ▲HNH GROUP 등 영덕에 정착한 주요 화장품 기업이 참석해 기업 운영 현황과 정착 지원,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대구한의대가 추진 중인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성과로 주목받은 몽골 울란바타르 K-뷰티 공동매장 런칭 및 제품 수출 사례가 소개되며, 참석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산업 수출 시장 확장과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몽골국립의과대학교와의 B2B 협력 확대, 영덕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동 브랜드 개발, 대학–지역–기업 연계형 R&D 추진 등 지속 가능한 지산학연(地産學硏) 협력 모델 구축 방안도 제시됐다.

안창근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지역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실행 사례”라고 전했다.

이날 “대학–지역–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영덕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