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9월 1일자 교육공무원' 678명 인사 단행 > 교육

미래교육·현장 안정·지역 균형 인사 “학교와 함께 성장”

경북교육청이 오는 9월 1일 자로 교육공무원 678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교육 역량 강화와 현장 안정, 지역 균형 인사를 통해 ‘학교와 함께 성장’이라는 기조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령 규모는 정책국장 1명,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10명, 본청 과장 3명, 장학관·교육연구관 10명 임용을 포함해 교(원)장 89명, 교(원)감 98명 승진·전직, 교(원)장 32명 중임, 장학사·교육연구사 38명 신규 발령 등이며 초등 신규 교사 67명도 이번 인사에 포함됐다.

이번 인사는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AI·디지털 전환, 기후·환경 변화, 교육격차 해소 등 미래 교육 과제에 대응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운영 혁신과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목표로 했다.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인 ‘성장·조화·미래’를 기반으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앞서 8월 31일 자로 정책국장 1명,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7명, 교(원)장 79명, 교(원)감 6명, 교사 92명이 정년·명예퇴직하며, 교육장 1명이 의원면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구현되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고 세계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8월 27일 본청 웅비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