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5년간 1천억 원 지원
작성일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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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 마련
경산시는 대구한의대학교가 2024년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한의대는 향후 5년간 총 1천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학은 전국적으로 10개교로, 대구한의대를 포함해 건양대학교, 경북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등이다.
이번 선정은 'K-MEDI 실크로드 개척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계획으로는 경산, 청도, 영덕 등 지역 로컬캠퍼스와 우즈베키스탄, 몽골, 프랑스 등 글로벌캠퍼스를 연결하는 노마드 캠퍼스 구축, 지역 내 졸업생 취업률 65%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 정주형 특화인재 양성 이다.
또한 경북도 지역전략산업 연계 K-MEDI G(경북) 벨트 추진, 지·산·학·연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K-MEDI 산업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 창업혁신파크 조성 등 다양한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대구한의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육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며 경산시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북도, 경산시, 대학, 기업체 등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의 결과로 이뤄졌으며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대학팀을 신설·운영하고, 업무협약 체결 및 대면심사 사전 점검회의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구한의대의 글로컬대학 지정 소식을 28만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이로써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한의대가 경산시와 함께 미래 혁신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며,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선정해 각 학교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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