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퇴직 공무원 정부포상 전수식' 및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 경북

시정 기여자에 정부포상 수여 국가비상대비태세도 점검

포항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시정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한 두 가지 주요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에는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5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고, 장종용 전 북구청장을 포함한 퇴직 공무원 30명에게 근정훈장, 포장,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등을 전수하며 헌신과 공로를 기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러분이 보여주신 책임감과 열정은 시 행정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2025년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20개 부서가 참여해 훈련계획과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사전 문제 보완을 통해 훈련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전시 상황에 준하는 위기대응 훈련과 함께 20일에는 전 국민 대상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과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진행된다.

장상길 부시장은 “자폭 드론, 사이버테러, 가짜뉴스 등 새로운 위협에 맞춘 현실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며 “모든 부서가 임무를 숙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