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6년 국비 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대규모 사업 지원 요청' > 경북

경북 영주시가 지역 핵심 현안 추진을 위해 2026년도 정부 예산과 특별교부세 확보에 나섰다. 

시는 8월 12일 정부세종청사와 산림청을 방문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숲 관광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경제산업국장, 행정안전국장, 기획예산실장 등 시 간부진은 행정안전부 정영준 기획조정실장과 만나 특별교부세를 요청했다.

또한 영주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영주 스포츠컴플렉스 기반시설 조성, 고현교 개체공사, 군도10호선 확·포장이다.

노후하수도 정비 블랙아이스 검출시스템 구축, 영주댐 수변도로 야간경관 조성 등 7개 사업의 국비·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산림청에서는 총사업비 2000억 원 규모의 숲 관광단지(숲케어팜)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2026년 신규 국비 5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사업은 숙박·돌봄, 치유·건강, 문화·관광,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산림휴양·관광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계기로 시민 안전과 편익, 지역 발전에 직결되는 주요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건의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고,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춘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