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토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전국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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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11본문
전국 20개소 중 5개소 산불 피해 3개 시군 포함
경북도가 2025년 국토교통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4개 시군, 5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3개 시군이 포함돼 복구와 공동체 회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최대 25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지역 활성화 정책으로 북부권 산불 피해 시군 중심으로 사업 발굴에 나서 4개 시군, 5개소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에는 국비 14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활력센터 ▲마을공동창고 조성 ▲이재민 숙소 주변 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목계마을에는 마을회관 리모델링, 다목적 광장, 치유정원 조성으로 마을공동체 회복을 지원한다.
의성군은 의성읍 중리리 일원에 안전 도로망을 구축해 의성종합체육관·청년창업허브센터·행복둥지주택 간 접근성을 개선한다.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에는 귀농·귀촌인 생활 지원 공간, 농촌 체류 시설, 생활권 보행 테마로 등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사업이 추진된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이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마을공동체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추가 사업 발굴로 소외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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