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반기 저출생 극복사업' 추진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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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11본문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 시즌2’ 핵심인 저출생 대전환 150대 과제의 상반기 추진 현황을 점검해, 평균 추진율이 54%로 1분기 대비 20%p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도비 2576억 원(집행률 58%)을 집행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만남 주선 분야에서 시군 맞춤형 청춘 남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해 처음 시행한 20대 신혼부부 혼수 비용 100만 원 지원 138건을 집행했다.
7~10일 예천·울릉 일원에서 열린 ‘2025년 1기 솔로 마을’은 남성 경쟁률 19.3대 1, 여성 5.1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복 출산 분야에서는 난임 시술비 지원 5512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3806명, 생애 초기 건강관리 4979명 등 건강한 출산 지원을 강화했다.
출산 축하 꾸러미(3781명),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4338명), 산모 회복 미역(2864명), 임산부 콜택시(2만826명) 지원도 이어졌다.
특히 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 480명, 아이돌봄 서비스 1만3,271명, 긴급 돌봄·시간제 보육 시설 확대 등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섰으며 공동체 돌봄 모델 ‘K보듬 6000’은 연말까지 12개 시군 77개 시설로 확대된다.
안심 주거 분야에서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9108명),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835세대), 청년 부부 주거환경 개선(34가구) 등 주거 안정 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 전국 최초 ‘일자리 편의점’ 3개소 운영으로 161명 취업을 연계했고, 육아기 부모 단축 근로 급여 보전(66명), ‘초등맘 10시 출근제’ 장려금(58명)을 지원했다.
이에 양성평등 분야에서는 다자녀 진료비 지원 2,078가구, 농수산물 구매 지원 6만154가구, 아동 친화 음식점 지정 181건, ‘우리 동네 아빠교실’ 126회 운영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시군과 협업한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예산 집행과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전반에서 대책을 강화해 3분기까지 추진율 90%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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