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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억대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 발표 "서민경제 강한 경북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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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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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억대 소상공인 7만 4,000개 육성으로 매출액 3조원 증가 

중점 8대 전략과제 추진으로 서민경제 강한 경북도 만들기


경북도가 100만 경북소상공인의 행복을 위한 '경북도 억대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를 기자 브리핑을 통해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8대 중점 전략과제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8대 중점 전략과제는 소상공인과 소통하는 소상공인앱구축, 소상공인의 행복한 출생을 지원하는 아이보듬사업, 산재보험․고용보험 확대지원으로 가정지킴이 강화, 소상공인 경영자금 부담을 경감한다.


이어 창업의 성공신화를 창출하는 'I-CORN 창업학교'운영, 나만의 레시피로 성공하는 '부자키움 프로젝트'운영, 로컬브랜딩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소상공인 육성, 대학과 함께하는 영세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강화 등이다. 


현재 경북 지역의 소상공인 사업체는 36만 7천 개로 경북 전체 기업의 96%를 차지하며, 종사자는 52만 9천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55%를 차지하는 등 서민경제의 핵심 주체이다.


그러나 전체 소상공인의 61.6%가 매출액 1억 원 미만 사업체로서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북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아이콘(I-CORN)은 소상공인이 주체적으로 창업을 통해 부자 소상공인(UNICORN)이 되어 지역을 선도하는 으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소상공인 매출액 3조원 증가와 취업유발 인원 3455명, 1조 1000억원의 총부가가치 유발 효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경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기 침체로 영세 소상공인의 보증 사고액 증가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해 2월부터 저금리 대체상환 보증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소상공인이 지급하는 이자 2%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소상공인 에게 이자 2%를 추가해 4%를 지원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8대 중점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억대 소상공인을 키우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전용 앱 구축, 소상공인 출산 지원, 대학과 함께하는 영세 소상공인 역량 강화 등을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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