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추석연휴 민생안전" 대책 발표 > 경북

경주시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응급의료체계 확립, 서민경제 안정, 안전한 관광‧교통 대책, 생활안정 대책,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 5개 분야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선별검사 등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의료센터와 병·의원, 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고 전했으며 명절 전후 물가안정을 위해 성수품 16종을 중점관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산물 소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유통이력 신고 품목을 확대하고, 안강공설시장에서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사 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재해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며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중앙‧성동시장 주변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다고 전했다.

또한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상황실 및 기동 청소반을 상시 운영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6일의 긴 기간으로 철저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시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더불어 시는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대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과 경주사랑기부제 동참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