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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국립민속박물관 건립" 위한 학술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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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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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국립민속박물관 안동관 건립을 위해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균형발전과 전통민속문화의 보존·계승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천진기 영천역사박물관장(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을 비롯해 안동대학교, 목포대학교 등의 전문가들이 강연과 토론에 참여했다.


안동은 영남 민속문화의 중심지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은 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속마을, 종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독특한 민속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이러한 민속문화가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까워한 시민들과 문화단체에서는 지난 10월 안동국제탈축제 행사장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이 안동에 건립되기를 희망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속문화가 남아있는 경북북부지역의 거점 박물관 역할을 할 국립민속박물관 안동관이 건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안동에 국립민속박물관이 건립돼 경북북부지역 전반에 문화와 관광을 통한 경제활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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