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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공항 워킹그룹 결과보고회 개최 "발굴과제 실무적 정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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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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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달 29일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 동력 전략 수립을 위한 ‘2023년 대구경북공항 워킹그룹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공항 신도시 조성 분과가 신설되어 항공 물류‧운송, 항공 MRO‧제조, 관광‧문화, 농식품‧바이오 등 5개 분과 43명 전문가로 구성되어 차별화된 특화 전략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전세훈 경북개발공사실장이 ‘산업단지 활성화 및 분양가 인하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산업단지에 입주기업 중심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개발비용과 분양가를 인하할 수 있어 항공산업과 물류기업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항공 물류‧운송 분과의 황대유 위원장은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공항‧항만형 자유무역지구 지정을 통한 대규모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제안했다.


항공 MRO‧제조 분과의 윤대식 교수는 도심항공모빌리티 종합 테스트 베드 구축, 항공정비사 교육기관 운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항공전자분야 안정성 인증센터 경북 분원 유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관광‧문화 분과위원장 김시범 교수는 관광‧전시 인프라 조성과 MICE 글로벌 전문가 유치‧발굴‧육성을 통해 경북의 MICE 산업 경쟁력 강화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호 농식품‧바이오 분과위원장은 경북지역 농식품 및 바이오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콜드체인 기반의 수출물류 거점센터 조성이 필요해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로서 경북물류진흥공사(가칭)의 설립을 제안했다.


한편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워킹그룹 제안으로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를 개최해 페덱스, STX,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굴지의 기업들과의 MOU 5건을 이끌어낸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2024년 워킹그룹에서는 발굴 과제들이 좀 더 실무적으로 정책화되도록 공항본부 실무팀과 전문가 그룹이 한 팀이 되어 경북공항 시대에 직결되는 핵심 과제들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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