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반가운 농촌일손' 통한 인력부족 해소 >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4월 6일(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년 상반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9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9개 농가에서 5~8개월 동안 영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발됐으며, 청송에 도착한 후에는 고용주 대면식을 거쳐 각 농가로 배치됐다. 또한,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문화의 이해, 근로자 준수사항, 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신체검사 및 마약검사, 개인 통장개설 등 앞으로 청송에서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들도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배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 농업인과 계절근로자 간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