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 경북

127개 공약 중 90개 사업에서 70.8% 공약 완료・이행률 보여 

재정 확보율 55.6%로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으로 공약 재정 확보

경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 완료, 공약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하여 결과를 분류한 것이다.

경주시는 민선8기 총 127개 공약 중 90개 사업에서 70.8%의 공약 완료・이행률을 보여 전국 기초 지자체 평균인 34.2%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재정확보율도 55.6%로 평가 지자체 중 최고 수준으로 많은 공약 재정을 확보했습니다. 경주시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 좋은 일자리 및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 온 가족 행복누리 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등 10대 분야에 127개 공약을 확정하고 추진했다.

특히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정비・복원 추진, 제2동궁원 조성,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건립,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조성, 부패 제로 클린경주 실현 등 핵심공약을 포함한 90개 공약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완료 및 이행’으로 평가됐다.

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황성공원 원형복원,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경주역 부지 도심뉴타운 건설 등을 포함한 34개 사업은 임기 내 완료가 예상돼 ‘정상추진’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핵심공약을 완료 및 이행으로 평가받았으며,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정상추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서 공약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를 마련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시정에 적극 협력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4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으며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면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