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자율형 공립고 추진·화재 복구 등 '지역현안 집중 논의' > 경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북

영천시의회, 자율형 공립고 추진·화재 복구 등 '지역현안 집중 논의'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8-20

본문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폐기물 관리·주차장 조례 개정 등 13건 안건 다뤄


영천시의회가 20일 정례간담회를 열고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설립 추진을 포함한 13건의 주요 지역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고등학교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 화재 사후 조치, 방치폐기물 관리, 주차장 조례 개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남학생 진학 문제를 시급한 과제로 지적하며, 입학 정원 확정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하게 요구했다. 


김상호 의원은 “남학생이 진학할 곳이 없어 영천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하기태 의원은 “입학 정원을 조속히 확정해 학부모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달산업 공장 화재와 관련해서는 우애자 의원이 기업뿐 아니라 인근 소상공인과 농민의 피해도 크다며, 농업용수 지원과 종합적인 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방치폐기물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하기태 의원은 “단순한 행정명령을 넘어서 읍면동별 감시 체계 강화와 보증보험금 청구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역사 관련 안건으로는 노계 박인로 정부표준영정 지정 기념행사 추진이 논의됐다. 의원들은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김선태 의장은 “타 지자체 서원 관리 사례를 참고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라”고 주문했으며주차장 조례 개정안도 다뤄졌다. 


김종욱·배수예 의원은 공영주차장 활용도 제고와 시민 수요에 맞춘 주차 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김선태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화재 피해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종길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윈 미디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8 3F    대표전화 : 1600-3645/ 등록번호: 대구 아00267
   구미본부: 구미시 송정동 462-4 2F    구독료/후원/자유결제 3333-18-4967987 카카오뱅크    발행인: 조영준 본부장/ 편집위원장: 장종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조준제
광고/제보 이메일 : jebo777@hanmail.net
Copyright © www.NEWSWi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