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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K-뷰티 수출성과도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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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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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면 신방리 정비사업에 22억 확보 

화장품 수출상담회로 415만 달러 성과


경산시는 남천면 신방리가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7억 원을 포함한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해당 지역의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개조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주택 집수리, 빈집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안길 정비, 방범 CCTV 구축, 보안등 설치, 클린하우스 조성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다. 


또한, 노후 담장 및 폐축사 철거, 차폐 녹지 조성 등 마을 경관 개선사업과 함께 스마트 정보화 교육, 반찬 배달, 공동 텃밭 운영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공모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2025년 초 주민설명회와 현장조사, 광역 및 중앙 평가를 거쳐 이달 최종 선정됐으며, 주민 참여와 맞춤형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방리 김종율 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시장도 “이번 사업이 신방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환경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공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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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산시는 K-뷰티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터참 코리아’에서 관내 뷰티기업을 위한 단독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러시아·태국 등 33개국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415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OBM 전문기업 ㈜허니스트는 말레이시아 유통업체와 약 30만 달러 규모의 스킨·퍼스널케어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운영,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등 지속적인 기업 지원을 통해 뷰티산업을 지역 주력 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아울러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취약계층 약 23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건강수칙 안내, 안부전화, 무더위 쉼터 연계 등을 지원하며,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에도 집중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은 폭염에 특히 취약하다”며 “기본적인 수칙 준수와 함께 장시간 외부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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