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 복지 도시재생, 공항신도시' 등 국가평가 전국 최상위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12-10본문
경북도가 농식품부·성평등가족부·질병관리청·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 평가에서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한 농업혁신·복지·감염병 대응·도시재생 등 전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 성과를 기록했다.
K-2 이전을 고려한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도 타당성이 공식 확인되며 공항신도시 조성의 핵심 기반 마련에 속도를 냈다.
농식품부 ‘2026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5개소 중 2개소(경주·상주)가 경북에서 선정됐다.
‘경북형 공동영농’ 모델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2030년까지 100개소 육성 목표의 국가사업으로 확대된 첫 해의 성과다.
경주 ‘영농조합법인 대청’은 65ha에서 90ha(2026년), 220ha(2030년)로 확대하며 소득을 4.6억→60억 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상주 ‘위천친환경영농법인’도 30ha(2026년)→38ha(2030년)로 확대해 친환경 당근·마늘 중심의 고소득 모델을 구축한다.
성평등가족부의 전국 225개 기관 평가에서 경북은 최다 7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품질 1위를 공인받았다.
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본인부담금 50~100% 지원 정책을 시행하며 이용률 전국 1위를 기록해 왔고, 심리 치유·부모교육·근무시간 기준 처우개선·영아 중식비 지원 등 현장 중심 정책 강화가 성과로 이어졌다.
질병관리청 평가에서도 경북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광역지자체 유일 최우수), 감염병 매개체 방제,생물테러 대비 대응 3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위험 경고 깃발’ 설치 등 고령 지역 특화 대응, GIS 기반 방제 자동화 시스템, 포항경주공항 합동 모의훈련 등 APEC 대비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의성군·공군본부와 함께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입지·시설 배치·군복지시설 영외화 방안을 포함한 기본구상을 확정했다.
6000여 명의 군 장병 및 가족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체육시설·돌봄시설·카페·마트 등 민군 공동 이용시설 도입이 검토되었으며, 공항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HUG가 주관한 ‘2025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경북은 두 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받았다.
특히 경주 ‘행복황촌’은 마을호텔·활력소·게스트하우스 등 주민 참여 기반의 상권 활성화로 경제활력 분야 대상을 받았다.
경산 ‘서상길 청년뉴딜 문화마을’은 한옥 기반 문화공간 운영, 웹툰 창작소·만화방, 청년 창작 지원 등 운영관리 분야 대상을 받으며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인정받았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에서 시작된 공동영농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고,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경북 아이돌봄서비스가 전국 최고임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김호섭 복지건강국장은 “감염병 대응 역량이 국가적으로 입증된 성과”라고 했으며, 김명종 공항추진과장은 “민군소통의 상징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도시재생 우수 성과는 경북이 만든 새로운 표준”이라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농업 구조개선부터 돌봄·방역·도시재생·공항신도시까지 핵심 정책이 잇따라 국가적 평가를 받으면서 “경북형 모델”의 전국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