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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안전·진학·정서 지원 '3대 과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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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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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대피훈련·영천고 전국모집 대응·유아 심리상담 사업 성과


경북교육청이 학생 안전, 진학 안정, 유아 정서 지원을 핵심 과제로 삼고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경주 양남중학교에서는 월성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이 진행됐다. 


학생 75명과 교직원 22명이 참여해 방사능 대피 행동요령 교육, 경보 발령 시 대피, 방호복 착용 실습, 지정 구호소 이동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실질적 훈련을 통해 위기 극복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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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북교육청은 영천고등학교가 2026학년도부터 ‘전국단위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됨에 따라 학생 배치 계획을 조정했다. 


영천고가 남녀공학 체제로 바뀌고 전국 단위 모집 정원 66명을 포함하게 되면서 지역 학생의 일반계 진학 정원이 줄어들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교육청은 영천고·영동고·포은고 일부 학급의 급당 정원을 늘려 대응했다. 임 교육감은 “지역 학생 혼선을 최소화하고, 영천고가 전국에서 학생이 찾는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어린이집 유아 정서·심리 상담 지원 사업’도 현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으며 도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회당 5만 원, 최대 10회까지 상담·치료비를 지원해 놀이·미술·음악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아이의 정서 문제를 조기 해결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호응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유아 정서 안정, 문제 행동 개선, 사회성 발달, 보호자 양육 부담 완화 등 다각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지속 확대 의지를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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