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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유럽 MICE 선진도시서 글로벌 협력' POEX 개관 준비 박차

작성일 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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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유럽 주요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도시들과의 협력에 나섰다. 


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국제기구 및 컨벤션 관계자들과 만나 지속가능한 MICE 전략을 구체화했다.


지난 3일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철강협회(WSA) 등 국제기구를 잇따라 방문한 데 이어, 4~7일 비엔나컨벤션센터(Viecon), 더 스퀘어(The Square Brussels Convention Centre), 비지트 브뤼셀(Visit Brussels) 등 유럽 주요 기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또한 비엔나컨벤션센터에서는 지속가능성 책임자 수자네 챈트너와 사업개발 책임자 게랄드 슈타이노흐 등과 만나 국제회의 유치 전략과 지속가능 경영, 시설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해당 센터는 유럽 내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실현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방문한 브뤼셀의 더 스퀘어에서는 도심형 복합시설 운영 사례와 MICE 인프라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포항의 향후 컨벤션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브뤼셀의 공식 관광·MICE 통합기구인 비지트 브뤼셀과의 협의에서는 도시 차원의 MICE 전략, 공공·민간 협력체계, 국제회의 유치 지원정책 등을 논의했다.


비지트 브뤼셀 엘리자베스 잉겔젬 이사는 “POEX 개관은 도시 브랜딩과 산업 전환을 함께 이끌 기회”라며 향후 협력 의사를 밝혔으며 포항시는 KOTRA 브뤼셀무역관과도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임태형 관장은 “포항의 산업·연구 인프라가 유럽 전시·컨퍼런스 시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유럽 방문은 포항이 지향해야 할 MICE 산업의 미래를 직접 보고 설계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POEX 개관 이후에도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20개·은 14개·동 27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북도 대표팀의 종합 10위 성적을 견인했다. 


특히 3관왕 3명, 한국신기록 2명이 나오는 등 ‘경북 체육의 중심도시 포항’의 저력을 입증했으며 올해 포항시 선수단은 17개 종목 85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17개의 메달을 더 따냈다. 


육상 신현진(포항시청) 선수는 100m·200m·400m 전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고, 앞서 전국체전에서도 은·동메달 3개를 획득해 장애인 육상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유도 김민석(포항시청) 선수는 –90kg급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으며, 역도 종목에서도 포항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포항명도학교 출신 신동민(포스코이엔씨)과 남보라(㈜코스파) 선수가 나란히 3관왕을 차지하며 남녀 동반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도 탁구 한규리·서양희·황민경, 파크골프 황정인·오종길, 당구 하창규, 트라이애슬론 이준하 등이 각 종목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생활체육 부문에서도 게이트볼 손성순, 합기도 정수연, 슐런 김종연·장준영 등이 수상하며 전 세대가 함께한 대회로 의미를 더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이 시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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