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철우 도지사,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방문
작성일 25-05-19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조회 47회 댓글 0건본문
수직·수경재배, 로봇·AI 기술 등 스마트팜 혁신 현장 점검
경북도가 참외 산업의 미래를 위한 ‘대전환’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6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를 방문해 수직재배, 수경재배, 농업로봇, AI 기반 스마트팜 기술 등 참외 산업 고도화 현장을 점검하고 참외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94%를 차지하는 대표 작목인 참외 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생산성은 2배로, 노동력은 절반으로 줄이는 첨단기술 기반의 영농 전환을 추진 중이다.
연구소는 ▴포복형 수경재배 ▴하향식 수직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토경 방식보다 생산성과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하향식 수직재배는 작업시간을 50% 이상 줄이고, 생산량은 최대 3배 증가시키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접목로봇 ▴수확용 협동로봇 ▴AI 기반 병해충 포획기 등의 스마트농업 기술도 개발 중이다. 접목로봇은 시간당 800개의 접목묘를 제작 가능해 기존 인력 대비 6배 이상 효율적이며, 연간 약 61억 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AI 협동로봇은 생육과 과실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수확시기를 예측하는 기술이며, LED 유인·흡입식 병해충 포획기는 해충 밀도를 약 87% 감소시키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IT 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AI 영농관리 시스템 ‘참외톡톡’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음성 영농일지 작성, 온실 환경 분석, 질의응답 챗봇, 음성 기반 제어 기능 등을 갖췄으며 현재 40개 농가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참외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이 필수”라며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참외 산업을 미래 농업의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