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브랜드 ‘실라리안’ 신규 기업 모집, 사회적기업 지원도 강화
작성일 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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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가지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12일부터 30일까지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신규 참여기업을 모집하는 한편,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업해 13개 기업을 선정했다.
‘실라리안’은 기술력과 품질은 뛰어나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최근 2년간 연매출 7억원 이상, 공장등록증 보유, 전업률 50% 이상 등이며 선정 기업은 브랜드 로고 사용, 판로 지원,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정책자금 융자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실라리안은 1997년 경북도가 개발한 대표 인증브랜드로, 현재 61개 기업이 참여 중이며 2023년 기준 참여기업 총매출은 3,500억 원에 달한다. 도는 올해 5개 기업 내외를 선발해 오는 8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에도 나섰다.
도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 우수·유망기업 성장지원사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도약기 지원사업’을 통합 운영해, 도내 13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는 전국 최다 선정 사례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가치지표(SVI)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발해 기업별 최대 5천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며 자금은 연구개발, 제품 개선, 브랜딩 강화, 판로 확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선정 기업 중에는 ▴폐기물 리사이클 기반 융합교육 서비스를 개발하는 ㈜에코썸코리아, ▴장애인 근로 일자리 확대를 위한 얼룩제거제 고도화 기업 ㈜엘타, ▴브랜딩 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는 ㈜경주제과 등이 포함됐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실라리안과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방과 중앙이 협업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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