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완공 "어촌마을 정주환경 개선"
작성일 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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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P 보강, 선양장 증고, 고아라 및 척사 해변길 정비
경주 척사항 일대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난다.
경주시는 17일 감포 척사항에서 주낙영 시장,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은 지난 2021년 수렴항 이후 연동항(2023년), 나정항(2023년)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68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어항 및 안전시설 정비, 척사 및 고아라 해변길 정비, 어촌활력공간 리모델링, 정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로 인해 척사항은 잦은 월파와 진입부의 낮은 수심으로 어선의 정박과 진출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 북방파제 외곽으로 120개소 테트라포드 보강, 어항 내 준설, 선양장 증고 등 어항기반시설을 개선하여 자연재난 대비와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항내 도난사고 방지를 위해 CCTV 설치와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차막이 설치, 그리고 고아라해변길의 보행환경과 해안산책로를 개선하여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특화사업으로는 오류2리동회관과 척사어촌계회관을 리모델링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척사어촌계회관 2층은 어업활동 외 일자리 창출과 마을 소득 증대를 위해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될 예정이며, 수산물 레시피 개발교육, 수산물 장터 시범운영, 소포장 패키지 개발 등 다양한 운영체계를 마련해 주민 소득 창출과 지속가능한 어촌개발 역량을 높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척사마을은 송대말등대, 오류고아라해변 및 오류캠핑장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간직한 지역의 대표적인 휴양관광 마을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항 및 안전시설 정비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살기 좋은 부자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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