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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급성 호흡기 감염병 "백일해" 증가 주의 당부

작성일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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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기준 백일해 환자 1,365명, 지난해 대비 105배 발생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예방접종 참여해야


구미시는 최근 전국 교육시설 중심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백일해 환자 수는 1365명(6월 1일 기준)으로, 최근 유행한 2018년 같은 기간(203명) 대비 6.7배, 2023년 같은 기간(13명) 대비 105배 발생했다.


백일해는 기침과 콧물, 눈물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해 기침이 심할 경우 구토나 무호흡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성인은 증상과 질병의 경과가 심하지 않으나,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는 아동‧청소년 위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주변 친구, 형제‧자매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높아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만 6세까지 총 5회의 접종을 실시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백신의 효과가 감소하는 만 11~12세에도 6차 접종을 해야 면역력이 형성된다. 


또한,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하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즉시 의사 진료를 받길 바라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일상생활에서의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에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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