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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대구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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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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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히로시마 대표단 공식교류 본격 재개에 나서,
4년 만에 대구-히로시마 간 자매도시 공식교류 재개,

대구시는  12일 이종화 경제부시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 시, 시의회, 상공회의소, 한일협회, 시립국악단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자매도시 히로시마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9회 한일문화카라반 in 히로시마’ 개최를 계기로 대구와 히로시마는 대면교류를 재개했으나, 1997년 5월 2일 자매결연 이래 계속되어 오던 대표단의 대면 공식교류는 2019년 히로시마시 대표단의 대구 방문 이후 처음이다.

대구시 대표단이 방문한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은 참관객 160만 명 정도의 히로시마 일대 최대축제로, 매년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지만, 올해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6월 10일부터 11일까지로 연기됐다.

이번 축제는 히로시마현 일한친선협회를 주축으로 하여 히로시마시, 주히로시마대한민국총영사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히로시마현지방본부 등이 ‘대구의 날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양 도시의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한 한국 및 대구의 문화·음식·관광 등의 홍보를 위한 대구마당을 운영해왔으며 , 대구시는 격년으로 축제를 방문해 기념식과 마당 운영을 함께 해왔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와 히로시마는 그동안의 한일 관계와는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류를 해오긴 했지만, 양국 관계가 급속히 개선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대표단의 공식교류가 재개되어 방문의 성과가 더 컸던 것 같다. 앞으로 K-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자매도시 간의 관계 발전과 교류 활성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기념식에 앞서, 오전에 히로시마시장과 히로시마시의회 의장을 예방해 상호 도시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 교환을 가졌으며, 기념식 후에는 G7 정상회의 개최 당시 양국 정상이 함께 찾았던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 그리고 원폭사망자위령비를 찾아 헌화·묵념하고 축제 부스도 시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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