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개최 > 대구

대구의 건축문화를 즐기는 8일간의 축제,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대구시는 23일 대구의 도시와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가 오는 11월 1일 부터 8일 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건축의 정체성 구축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건축문화의 인식 제고 및 지역건축 동력 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대구건축문화연합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건축문화축제이다.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는 특별기획전시, 초청전시, 시민참여 문화행사, 학술행사 등 다양한 전시 및 행사로 구성돼 특별기획전시에서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인간의 삶을 담는 집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미래 주거 건축의 비전을 공유한다.

특히 ‘다시-집(House, A-Gain)’과 대구를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에 대한 가치와 미래 도시의 새로운 수변공간 개발의 대안을 제시하는 ‘강 그리도 도시(River and City)’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초청전시는 ‘2023 대구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와 ‘대구 국제도시설계 스튜디오’ 작품전시, 지역의 건축 관련 단체들의 활동과 미래비전, 새로운 건설기술 등에 대한 전시가 진행된다.

시민참여 문화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로 아이들이 꿈꾸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표현하는 ‘어린이 건축학교’가 열린다.

학술행사는 ‘도시기능 회복과 집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 및 토론이 이뤄지며, 영·호남의 건축학회가 공동으로 특별한 학술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대구시는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는 대구의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미래의 새로운 도시기능을 가지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가 될 것이며 상화동산에서 시민들과 더불어 우리 대구지역의 건축문화 예술을 정취 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