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복지 10관왕 '희망복지지원단' 3년 연속 대상 > 대구

대구시가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10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며 10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지자체의 복지수준을 평가하는데 '희망복지지원단 운영'과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시·군·구 평가에서도 7개 분야에서 달서구, 수성구, 남구 등 3개 지자체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고독사 예방과 고난이도 사례관리를 위해 민·관·학이 협력하고, 스마트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복지혁신에 앞장섰으며 전국 최초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을 출범시켜 열악한 민간시설의 품질을 개선하고, 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을 연구하고 실천했다.

시·군·구 평가에서는 달서구가 7년 연속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수성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교육청 등과 협력해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남구는 민관이 협력해 일사천리 복지기동단을 운영하고,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민관협력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한 해 동안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복지 문제에 대해 민·관·학의 연계를 강화하고 복지혁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