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교 코로나19 방역 강화 긴급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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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4-23본문
학교 밖 감염으로부터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안내 위해 마련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대구지역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학교 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 안내를 위해 22일 관내 중학교 교감 125명과 고등학교 교감 98명 등 223명을 대상으로 2차례 학교 방역 강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 밖 감염이 학교 내 전파로 이어지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학생 건강권 보호와 학교의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위한 학교방역시스템을 재점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최근 대구 지역 학생 및 교직원이 가족, 친구, 친지 등 가까운 지인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학생들이 추가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고, 3월 새학기 이후 학생 및 교직원 코로나19 확진자는 74명 중 약 90%가 부모, 조부모, 친지, 친구 등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현황: 2020. 2월 ~ 4. 23.(금) 학생: 382명, 교직원 89명(총 471명), 2021. 3월 ~ 4. 23.(금) 학생: 61명, 교직원 13명(총 74명)
이번 학교 방역 강화 회의는 그동안의 학교 확진자 발생 시 실시한 역학조사에서 드러난 주요 개선사항을 전달하고, 각 방역 단계별 주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방역 현황을 재점검하고 보완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한 사태의 시급성을 고려하해 대면회의로 개최해,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의심증상자 참석 금지, 회의장 입장 전 발열검사, 회의장 지정좌석제, 보건용 마스크(KF94)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대책을 강화했다.
이에 교육청은 오는 29일 에는 관내 초등학교 교감 232명을 대상으로 원격회의 개최할 예정이며 21일 부터 5. 11일 까지는 3주간 집중방역기간으로 운영해 학교 구성원의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학교 밖 학생 생활교육 강화, 코로나19 유증상자 관리, 학교 시설 소독 등을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박재흥 교육국장은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시스템이 원활하게 가동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19 차단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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