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앞두고 생활안정·관광' 활성화 총력
작성일 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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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건설현장 안전·공기업 협력·관광객 유치 등 종합 대응
대구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상수도 안정 공급,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공기업 역량 강화, 친환경 경영 성과, 문화복지 확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전방위적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우선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석 급수대책’을 시행한다.
취·정수장, 배수지, 관로 등 주요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는 하루 118명이 비상급수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병입 수돗물 4만7천 병과 급수차 3대를 비축·대기시키고, 누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복구할 수 있도록 인력·장비·자재도 확보했다.
도시건설본부는 근로자 임금 체불과 지역 업체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28개 주요 공사 현장을 특별 점검했다.
그 결과 자재·장비 대금 미지급 1건을 적발해 즉시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추석 전 지급을 완료토록 했으며 시는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강화해 ‘체불 없는 건설현장’ 조성에 나선다.
한편 대구시 산하 공기업들도 역량 강화와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공사·공단 합동 전략 특강을 열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교통공사는 환경부 주관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철도기관 중 유일한 수상 성과를 올렸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다문화·취약가정을 초청,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복지 확대에 기여했다.
관광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대구시는 올해 9월 기준 특수목적 외국인 단체관광객 1500여 명을 유치했다.
태국 AIA생명보험 포상단, 다국적 기업 산업시찰단, 중국·필리핀·유럽 학생교류단 등 유치국가와 형태가 한층 다양해졌으며 해외 로드쇼, 국내 세일즈콜, 여행사 팸투어 지원 등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의 결실로 평가된다.
백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연휴 동안 물 걱정 없는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환 도시건설본부장은 “임금 체불 예방으로 건설근로자와 지역업체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명절 종합 대책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안정적 물 공급부터 건설현장 관리, 공기업 경영 혁신, 관광객 유치까지 폭넓은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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