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 구미시와 울진군 선정
작성일 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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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3일, 교육부 주관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 공모에서 구미시와 울진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여건에 맞춘 사교육 경감 정책을 지원하고,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을 중심으로 사교육 경감 성공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6월 21일 희망 지역 신청을 받아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면 집중 컨설팅을 통해 최종 운영 지역을 선정했으며 이번 사업은 2024년 10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진행되며, 매년 5억~7억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현장으로 다가가는 방과후프로그램’을 핵심으로 해,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질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관리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금오공과대학교와 협력해 초등학생을 위한 신산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기업을 활용한 역사․문화탐방 수업 및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ART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사교육경감대책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방과 후 프로그램의 질 관리와 전문강사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우리珍(진) 사교육 ZERO’를 주제로, 질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기관과 연계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울진해양레포츠센터와 연계한 프리다이빙 영어 캠프와 울진군 국제교류사업과 연계한 영어문화 체험 및 학습멘토링을 진행하며, 학부모 대상 교육공동체 ‘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기관과 사회적 기업과의 협력으로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AI 및 디지털 중심의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과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자기 주도적 학습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 선정은 경북 교육가족의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협력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삶의 힘을 키워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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