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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 및 대내외리스크 영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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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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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2.6%) 및 대구 경제성장률(2.5%), 당초 전망치보다 낮게 예상,

가장 큰 대내외 리스크는 ‘원가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

자금 사정 ‘어렵다’는 기업이 ‘양호하다’는 기업보다 3배 많아,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 및 대내외리스크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0개 중 9개 기업이 우리나라 및 대구의 당초 경제성장률 전망치 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 정부 전망치 2.6%, OECD 전망치 2.7%, 대구경북연구원 대구 전망치  2.5%


이번 전망치는 3/4분기가 마무리 된 시점에서 응답 기업의 58.1%가 실적 부진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본 기업은 4.3%에 불과했다. 


또한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모두 선택 가능)’로는 역시 제조업과 건설업 모두 10개 중 9개가‘원가(자재)가격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을 꼽았다. 


제조업의 경우 ‘금리인상기조(56.3%)’와 ‘환율 등 대외경제지표 변동성 심화(53.1%)’, ‘인플레인션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29.4%)’이 높게 나타났으며, 건설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32.0%)’, ‘대출기한 만료 등 자금 조달 어려움(28.0%)’, ‘금리 인상 기조(24.0%)’순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부문에 대한 조사에서 기업의 현재 자금 조달처는 제조업과 건설업 응답기업의 74.4%와 66.0%가 ‘은행·증권사 차입’으로 답했으며, ‘내부 유보자금’으로 조달한다는 기업도 제조업 41.9%, 건설업 42.0%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 기업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비중이 늘어난 자금 조달처(모두 선택 가능)로는 ‘은행·증권사 차입(63.8%)’, ‘내부 유보자금(25.7%)’, ‘정부지원금(17.6%)’을 차례대로 꼽았다. 


자금 조달 목적으로는 제조업 응답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52.5%)이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용’이라고 답했으며, 건설업의 경우 90.0%가 ‘자재 구입비·인건비 등 고정비용’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업의 자금 사정에 대한 평가에서 ‘자금 사정이 어렵다’가 전체 응답 기업의 45.2%로, ‘양호하다(13.9%)’는 기업보다 무려 3배 많아 자금사정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설업(60.0%)이 제조업(40.6%)보다 더 어려운 것으로 집계됐다.


자금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제조업의 경우 절반 이상이‘매출 부진에 따른 현금흐름 제한(56.9%)’과 ‘생산비용 상승으로 유보자금 부족(55.4%)’인 것으로 나타났고, 건설업의 경우 73.3%가 ‘공사물량 감소로 인한 유보자금 부족’을 꼽았으며, ‘매출 부진에 따른 현금흐름 제한(66.7%)’과 ‘대출금 상환 및 이자 부담 과다(30.0%)’순 이였다.


자금 운용상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제조업은 응답기업 10개 중 9개(90%)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금리 상승’을 꼽았으며, 건설업은 76.0%가 ‘공사 수주금액 감소’를 꼽았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가 여전히 큰 애로로 작용하고 있고, 당분간 현 상황이 이어지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불확실한 경제환경에서 기업들의 고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대책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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