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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중국 리오프닝의 "경제적 영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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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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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수익 등 경영실적에 미칠 영향 10곳 중 6곳이 ‘영향 없음’으로 응답

필요 과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한·중 관계 개선이 가장 많아,


대구상공회의소가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과 최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제조업 160개사를 대상으로 ‘중국 리오프닝의 경제적 영향’을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조사한 결과 “부작용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도움이 됨”이 51.9%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부작용이 매우 클 것”의 응답률은 2.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어 매출, 수익 등 경영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절반이 넘는 58.7%가 “영향 없음”으로 답했고, 이미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했거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은 33.7%인 반면, 7.6%는 도움되지만 부작용이 클것으로 응답했다.  


또한 긍정적 효과가 이미 발생했거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가장 크게 기대되는 부분’을 조사한 결과 “중국산 부품소재 조달로 공급망 안정(44.4%)”이 가장 많이 꼽혔고, “중국으로의 수출물량 증가(38.9%)”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영향이 없거나 부정적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이 49.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중국 수출 증대효과 크지 않을 것(43.4%)”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사업환경이 변하는 가운데, 대중국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10곳 중 7곳(69.3%)이 “현재 수준 유지”로 응답했으며, “계속 늘려갈 예정”이라고 답한 기업은 13.8%에 불과했다고 답했다,


중국의 리오프닝을 기업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로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한중관계 개선”이라는 응답이 36.2%로 가장 많았고, “미·중 갈등과 같은 대중국 사업 불확실성 해소(26.9%)”, “중국내 무역장벽·기술규제 완화(15.0%)”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많이 언급되고 있지만, 실물 경기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세계경제 불확실성과 함께 올해 우리 경제 상황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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