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리어트 호텔, 탈 플라스틱 캠패인 <고고 챌린지> 참여 > 경제

대구 메리어트 호텔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약속하고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일회용 컵 사용 안 하GO! 텀블러 사용하GO!' 라는 슬로건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자제 독려 및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 참여자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송도비치를 지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로비 라운지 방문객이 텀블러로 테이크 아웃 시 커피 음료를 1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현재 대구 메리어트 호텔의 로비 라운지는 매장 내 취식 하는 고객에게는 일회용 컵 제공을 하지 않으며 테이크 아웃 시에만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를 종이컵으로 교체하며, 텀블러 고객에게는 할인을 제공하여 텀블러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1시간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전 세계 유명 랜드마크가 참여하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대구메리어트호텔은 장기 투숙 고객에게는 교체에 대한 요청이 없을 경우 3일에 한번 씩 침구를 교체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합성 세제의 배출을 최소화함으로써 많은 양의 수자원을 보호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