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새 희망+ 정책연구위원회' 제2기 출범 전문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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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25본문
전문성·범위 확대한 민·관 협치 기반 정책 거버넌스 기대
구미시가 전국 각 분야 전문가 80명으로 구성된 ‘새 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제2기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규 위원 1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정기총회가 열렸으며, 향후 정책연구 방향과 운영 체계가 공유됐다.
정책연구위원회는 구미시의 주요 시책과 지역 현안에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민·관 협치형 플랫폼이다.
제2기 위원회는 △미래도시(산업·경제) △행복도시(문화·관광·보건·복지) △활력도시(도시공간·농촌)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독립적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토론회와 포럼을 통해 성과를 공유한다.
위원장은 송경창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이 맡아 연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을 총괄한다.
이번 위원회는 단순 자문을 넘어 시민과 전문가가 정책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하는 실험적 모델로, 다양한 시각을 반영할 수 있는 전략적 구조를 갖췄다.
제1기 위원회는 ‘도시 침수 및 폭염 대응 정책’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 등 14건의 연구과제를 추진해 실제 시정에 반영한 바 있다.
구미시는 제2기 위원회 역시 실행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미정책개발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위원회는 구미의 미래를 설계하는 협치의 중심”이라며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현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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