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지사 "텐센트와 경기도 AI기업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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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25본문
김동연 지사, 텐센트와 연결… 경기도 AI기업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판교 AI클러스터 기업들, 텐센트와 개별 미팅… 상하이-판교 교류 확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텐센트 지사를 방문해 경기도 주요 AI기업과 중국 시장을 잇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일부 기업은 텐센트 측과 개별 미팅을 성사시키며 중국 진출 가능성을 넓혔다.
이번 방문에는 NHN클라우드, 메가존 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에이아이웍스, 하이퍼놀로지, 이니텍 등 판교 AI클러스터 대표 기업들이 동행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기업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주기 위해 텐센트를 함께 찾았다”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현지에 함께하지 못한 기업도 추가 연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텐센트는 위챗, QQ메신저, 위챗페이 등을 운영하며 소셜미디어·핀테크·게임·광고를 아우르는 중국 최대 IT기업으로, 시가총액은 약 1,070조 원에 달한다.
최근 전 사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AI IN ALL(AIA)’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날 김 지사와 기업인들에게 관련 전략과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기술 협력과 관련한 질의응답도 활발히 진행됐다.
앞서 김 지사는 충칭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충칭시 량장신구 간 첨단산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경기도 AI 클러스터와 현지 첨단산업단지 간 연결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초의 ‘AI국’을 세운 만큼, 국가 AI 3대 강국 실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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