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 북구 '소상공인에 30억 원' 특례보증 지원 > 지역/사회

이자 3.0%·보증료 0.8% 우대 18일부터 신청 접수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은 대구 북구청, 에이스새마을금고, 드림새마을금고와 함께 북구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총 3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특례보증은 오는 18일부터 ‘보증드림’ 앱과 대구신보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 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이며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최대 3천만 원까지 신용보증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청은 1억 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억 원을 대구신보에 특별출연하며, 대구신보는 총 30억 원(출연금의 10배) 규모로 전액보증(보증비율 100%)을 제공한다. 

보증료는 연 0.8% 고정으로 우대되며 북구청은 특례보증을 이용한 소상공인에게 1년간 대출이자 3.0%를 지원할 예정으로,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과 경영 안정성 향상이 기대된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북구를 포함한 9개 구·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특례보증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