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소년 축제,역사 영화 콘서트 등 ‘시민 행복’ 확대 > 지역/사회

청소년 권익·문화 향유·환경보호까지 다방면 지원

경산시가 8월 둘째 주 청소년, 시민, 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11일 경산시 농업인회관에서는 ‘제7회 경산청소년의 날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경산청소년힐링센터(센터장 이재성)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UN이 제정한 세계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 권익 보호와 사회 인식 제고를 목표로 했다.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 ▲기념식 ▲댄스 챌린지 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청소년 안전·건강·학교폭력 예방 홍보와 봉사활동, 먹거리 체험도 마련됐다.

8일에는 임당유적전시관에서 ‘한여름 밤의 역사 영화 콘서트’ 1차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사전 신청한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해설과 함께 영화 관상(2013)의 역사적 배경과 장면을 감상했다. 

전시관은 22일 더 디그, 29일 도굴 상영과 해설을 이어가며 여름밤 가족 단위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경산시는 (구)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동주택에서 중·소형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내 집 앞 맞춤 수거 서비스’가 시행되며, 지정 수거일에 맞춰 배출하면 수량 제한 없이 수거되며 단독주택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생활 속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행복한 경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