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환경 정비와 아동 체험학습 ‘맑고 건강한 청도’ 실현 > 지역/사회

매전면 도로변 정비 및 드림스타트 아동 직업체험

주민과 아동 모두에 의미 있는 변화 이끌어

청도군이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비와 아동의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학습을 통해 도시 미관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전면은 ‘맑고 깨끗한 청도 만들기’ 일환으로 국도 20호선 도로변에 방치된 노후 가판대와 적치물을 대상으로 환경대정비를 실시했다. 

해당 시설물들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통행 불편을 초래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는 단순 행정처리가 아닌 주민 협조를 유도하는 소통 중심의 자발적 참여 방식으로 진행돼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철거 전 사전 안내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소유주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이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김용섭 매전면장은 “이번 정비는 미화사업을 넘어 주민 의식을 높이고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 “맑고 깨끗한 매전면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50명과 양육자 12명을 대상으로 부산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방송인, 소방관, 제빵사, 보트조종사 등 50여 종의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아동들은 꿈과 진로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아동은 “다양한 직업을 직접 해보니 즐거웠고, 내가 꿈꾸는 직업을 꼭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수 군수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주민과 아동 모두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