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행안부 ‘고향올래’ 공모사업 최종 선정, '지역 정착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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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5-09본문
청년 체류·창업 복합공간 ‘054스페이스’ 조성 지역 정착 유도 기대
청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4억 원(국비 7억, 군비 7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도군은 청년이 살기 좋은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고향올래’ 사업은 행안부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지방소멸 대응 정책으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인구 이동성을 고려한 생활인구 확대 기반 조성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도시장 인근 유휴공간에 체류 플랫폼형 복합공간 ‘054스페이스 온 스테이 청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054스페이스’는 비어 있는 5일장의 4일을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콘텐츠로 채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3층 규모의 체류-창업-주거 복합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중 1·2층은 지방소멸대응기금 22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쇼룸, 팝업스토어, 공유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되고, 3층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단기 체류형 청년 스테이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체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며 청도 지역을 1박 2일 간 체험하는 ‘온보딩 청도’, 2~3개월 체류형 창작 인큐베이팅이다.
‘054 브랜드스쿨’,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야간 피크닉 축제 ‘포트리스 페스티벌’ 등이 포함돼 청년들의 지역 적응과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이미 다양한 지역살이 실험이 축적된 지역”이라며, “이번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청도형 두지역살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과 체류를 동시에 지원하며, 체험과 관계 형성을 거쳐 지속 가능한 인구 유입 모델을 실현할 방침이며 경제 활성화와 청년층 유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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