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폭염취약 계층에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물품 키트 전달 > 지역/사회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폭염취약 계층을 위한 여름물품 키트 245박스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폭염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올해로 8년째 진행됐다.

전달된 여름물품 키트에는 인견이불, 유산균, 벌레퇴치세트, 미숫가루, 쿨스카프, 쿨토시, 칫솔세트, 폭염대비 안내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각 가정의 필요에 맞추어 읍·면·동 협의체를 통해 직접 전달된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비롯해 폭염 시 대응 방법을 설명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익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 이번 여름나기 물품이 취약계층 분들에게 유익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합니다”라며, 영주시장 박남서는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