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온라인학교 방문' 운영 내실화 방안 협의 > 지역/사회

교육과정 점검과 대입 효과성 검증 연구 추진으로 내실화 다진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5일 경산시 남산면에 위치한 경북온라인학교를 방문해 운영 협의를 진행하고, 내실 있는 학교 운영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에는 이윤화 교육국장을 비롯한 중등교육과장, 담당 장학관, 온라인학교 교장과 교감 등이 참석했다.

방문에서는 온라인학교의 교육 시설과 스튜디오를 점검하고, 운영상의 불편 사항과 현장의 요구를 청취했다. 또한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운영 개선 및 교육과정의 다양화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온라인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기준으로 78개 강좌를 개설하고, 44개 교에서 약 750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며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이 원격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울릉고등학교 학생 8명이 참여하는 등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중요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경북온라인학교의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경북진학지원센터와 협력해 학생부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를 포함한 다양한 연수를 마련해 교사와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명회와 학생 대상 오픈 수업을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가 온라인학교 학습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윤화 교육국장은 "경북온라인학교는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 내실화를 이루고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과 대입 효과성 검증 연구를 통해 온라인학교 운영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