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 지역/사회

사회복지 전달체계 협력 강화, 복지소외계층 지원 확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7일 대구시 남구청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시군구에 지역단위 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민관 복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재구 협의회 대표회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지역의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사회복지협의회 운영 지원 조례 제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그동안 지역의 어려운 복지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은 복지 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뜻깊은 민관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중앙-시도-시군구로 이어지는 민간 복지 전달체계를 확립하고, 시군구와 함께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사회복지협의회가 설립되지 않은 57개 시군구에 대한 협의회 설립을 확대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