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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28회 영덕대게축제 성료' 궂은 날씨에도 10만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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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낚시·통발잡이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 큰 호응

축제 장소 변경에도 안전·교통 문제 해결,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


제28회 영덕대게축제가 지난 17일 10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영덕의 맛, 영덕의 멋'을 주제로, 영덕대게와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 시설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는 차유마을 안전 기원제로 시작된 행사에는 400여 명의 읍·면 풍물패와 사회단체가 참여한 퍼레이드가 강구 대게거리와 축제장에서 펼쳐져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다. 


대형 먹거리푸드존은 대게라면, 멍게비빔밥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했으며, 키오스크 설치로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돼 일부 점포는 토요일에 조기 매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대게낚시와 새로 도입된 대게 통발잡이 체험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통발잡이는 지역사랑상품권과 특산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올해 축제는 장소가 삼사해상공원에서 해파랑공원으로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덕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안전 관리와 교통 통제를 성공적으로 이뤘다.


그러나 티켓 매표 시스템의 한계와 안내 체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으며, 영덕군은 내년 축제에서 이를 보완할 계획이다.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이상호 위원장은 "여러 기관과 단체의 협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새로운 도전과 콘텐츠로 발전하는 영덕대게축제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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