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과학수사발전연구회'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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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21본문
최신 연구성과·현장 적용 사례 공유 “과학수사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대구경찰청은 20일 북카페에서 ‘2025년 제3회 과학수사발전연구회(ACI) 연구세미나’를 개최하고, 과학수사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 주관으로 전국 과학수사관, 검시조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군 수사기관, 대학 등 유관기관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 전문지식 교류와 협업 강화가 기대된다.
세미나는 총 6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판결문을 통해 살펴본 과학적 증거의 법정 가치’(경찰대학 경감 김한별) ‘법의학 중심의 현장검시 사례’(대구청 조희정 보건사무관) ‘비인체 시료 감정의 이해’(대구과수연 이성진 보건연구사) 이다.
또한 ‘법과학 전문가로서 과학수사관의 인재상’(순천향대 신지원 박사과정) ‘화재현장 검체별 지문현출 사례’(수사연수원 박소항 경위) ‘고전적 조건화를 활용한 폴리그래프 반응 증폭 기법’(대구청 주이현 경장) 등 각기 다른 관점에서 과학수사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 참석한 해군수사단 권수지 수사관은 “전국 과학수사 전문가들과 최신 연구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과학수사발전연구회는 2001년 창립 이후 꾸준한 연구활동을 이어오며 대한민국 과학수사의 수준을 높여왔다”며, “AI 기술 활용, 기관 간 협업,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과학수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찰청 과학수사발전연구회(ACI)는 2024년 경찰청 주관 최우수 학습모임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실무 중심의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현장 대응력과 수사 전문성, 국민 신뢰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과학수사의 미래를 선도하는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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