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최종 선정 > 지역/사회

유천문화마을, 먹거리 관광명소로 육성

청도군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2025년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 인해 청도군 유호리 일원의 유천문화마을이 지역 대표 먹거리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를 기반으로 관광 자원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청도군은 영주시, 영천시, 봉화군과 함께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 현장 평가와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 심사는 3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전문가와 외부 전문가 등 6명의 심사위원이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공정하게 평가했다. 

심사 기준은 ▲계획 적절성 ▲계획 타당성 ▲관광 연계 ▲사업 의지 ▲기대 효과 등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도군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천문화마을을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 경북도와 협력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청도를 최고의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유천문화마을을 특색 있는 먹거리 테마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대표 음식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도 병행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