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 "지역안전도 설문조사" 실시 > 지역/사회

치안 불안요인 발굴 및 범죄예방 정책 수립에 반영, 

대구수성경찰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치안 불안요인 등 의견을 청취할 기회가 부족했던 점을 인식해 수성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안전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경찰서 민원실ㆍ지구대ㆍ파출소, 수성구청 민원실 및 각 주민센터에 설문지를 비치했다.

설문내용은 거주지역 체감안전도,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의 정도와 이유,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으로 인한 불안감 감소 효과 여부 및 범죄심리 억제 효과 여부, 범죄예방 방범시설 선호도 및 건의사항 등 10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방법은 주민이 설문지에 직접 답변을 기재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QR코드를 통한 시험조사 결과에서 전체적 통계만 집계되는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행정동별, 성별, 연령별로  세분화된 분석이 필요함에 따라 부득이 선택한 방식이다.

오완석 수성경찰서장은“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각종 범죄예방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수성구청과도 협업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얘기하면서 수성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