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개발공사 ＇도청신도시　임대료 동결＇ 어르신 주거복지 강화 > 지역/사회

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 입주민 주거 안정 위한 특별 지원

경북도개발공사는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인 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의 2024년 임대료를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입주민들은 연간 약 400만 원의 주거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코오롱하늘채 입주가 시작된 2020년 이후 4년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해왔으며 공사가 공급한 다른 공공임대주택에서도 유례가 드문 조치로 코오롱하늘채 사례를 바탕으로 주거비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코오롱하늘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을 힐링여행을 마련해 울진군으로 초대했다．

힐링여행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공사에서 마련해준 이번 여행 덕분에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혁 사장은 “주거복지를 위한 공사의 노력이 입주민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전역에 주거 서비스를 확대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힐링여행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매년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개발공사는 이러한 지원책을 통해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실현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주거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